[변태 Metamorphosis 18-B-04] 130.3x193.3cm Pigment Inkjet based on Paper 2019
작품 소개
변태(Metamorphosis)는 ‘처리되지 않은 존재’(Untreated Beings) 연작에서 본질(Nature)의 상대되는 개념의 한 두 카테고리이다. 이 연작은 ‘대상의 본질적인 모습이 아닌, 전혀 다르게 변질된 모습은 어떻게 평가될까? ' 라는 궁금증이 빚어낸 상상과 추측에 기인한 작업이다. 이 작업은 색상의 존재가치가 없는 전자부품에 상처를 입히고 변형시켜서, 작가가 만든 기계장치에 속한 삼원색(三原色) 빛의 다양한 밝기에서 촬영하여 불규칙과 우연성을 고려하여 재현하였다. 본 연작은 인간의 본질이라고 정의한 문화적 당위의 삶에 대한 질문(質問)과 반문(反問)에 대한 유희적 탐구, 탐구적 유희의 과정이며 결과이다